국내 저가항공사 두번째 이야기


에어로k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국내 저가항공사 현황


전세계 항공업계에서 저가항공의 위상변화와 국내에서제주항공의 빠른 성장으로 많은 국내에서도 제주항공을 따라 5개의 저가항공이 출범하였고 자리를 잡았죠, 에어서울을 마지막으로 국내 저가항공사 자리는 마감되었습니다. 
사실 티웨이와 이스타 항공이 경영악화로 항공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가 있기는 했으나 제주 등 국내선 영업고 중국 등의 판로 개척을 통해서 다시 우뚝서면서 퇴출설은 다 지나간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신규 저가항공사

이러한 항공업계 성장을 보면서 2018평창 올림픽과 국내 지방공항 활성화를 목적으로 양양항공(FLY 양양)이 국토부에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신청을 냈었습니다. 그 결과는 자본금 불충분으로 보류가 되었습니다. 양양항공이 이렇게 운송사업 신청을 하는 와중에 청주공항을 Base로 대기업인 한화에서  Aero K 항공을 준비하고 면허 신청을 했습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항공사업에 뛰어들었고 청주공은 중국노선 등으로 활성화도 많이 진행되던 곳이라 면허 신청 승인이 당연시 되었습니다.

 

국내 여러 항공사들이 경쟁을 통해서 현재의 항공권 가격을 더 낮춰질 여지와 일반 소비들의 선택권 확대 등의 긍정적 요소가 많았습니다. 실제 Aero K 의 경우 내부적으로 인력과 조직을 미리 확보하면서 시장진입 시기 만을 저울질 하고 있었습니다.

 

국토부의 면허 승인 불가

 국토부에서는 두 항공사 모두 면허 신청을 반려 했습니다. 사실 국내 항공업 크기를 고려하면 과다경쟁으로 인한 국가적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국토부의 입장도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니지만 이것은 시장에서 조정하여 부족한 항공사가 퇴출되는 시장경제 중심으로 해결할 사항이지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결정 해야할 사항은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추가 항공사의 시장진입이 없는것이 기정 사실화 된 만큼 기존의 저가항공사 들이 몸집을 불릴기회로 보여집니다. 시장을 분할하여 여러 항공사에 나누기에는 파이가 작지만 기존 항공사들이 나누기엔 국내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이죠. 부산을 기반으로한 에어부산 성장이 2018~20년까지 두르러질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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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가항공사 이야기  (0) 2018.01.11
Posted by 크루코리아

대한항공 Q&A _ 입사지원 철회






항공사 입사 어려움


생각보다 항공사에 입사하는 길은 쉽지 않죠. 일단 국내에 항공사 숫자가 많지 않고, 대형항공사를 제외하고는 그 인원도 적어 항공사 자체만 두고 볼때 인력 채용 여력이 크지 않음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항공사의 경우는 절반이상이 특수직무(조종, 정비, 기내식, 객실)로 대한항공의 경우만 보더라도 2만명에 가까운 직원중에 특수 직무를 제외하면 실제 일반직원들은 5천 ~ 6천명 가량으로 30%정도 수준입니다. 

일반 직군은 일년에 한번 하반기에만 공채를 실시하고 그 인원도 100~200명 안밖으로 바늘구멍이 따로 없죠. 다른 특수 직무의 경우에는 관련 자격증이 필요하고 조종사 같은 경우는 그 자격 취득에 1억에서 2억원까지 비용이 수반되어 쉽게 도전하기가 어려운 직종입니다.



항공사 입사를 원한다면 승무원으로

 

항공사를 목표로 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승무원이 되는 것으로 채용인원도 많은 편이고 채용시기 또한 많으면 1년에 3차례 이상 있어 훨씬 기회의 문이 넓습니다. 또한 승무원의 대부분이 90% 이상이 여성임을 고려하면 결혼, 출산 등으로 인한 인원 충원이 항상 필요하죠. 국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의 승무원만 1만명을 훌쩍 넘는 인원으로 결원 채용 소요만으로도 1년에 500명 이상의 승무원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신규 항공기가 도입 되는 경우 그에 따른 승무원 채용이 추가됩니다. 실제로 대형항공기를 많이 들여왔던 2011년도에는 대한항공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승무원을 채용하기도 했습니다. (11년도 한해에만 천명 가까운 인원을 채용)



승무원 지원은 삼세번?

본론으로 들어가면 승무원 지원 관련해서 삼세번의 기회를 날리면 절대 합격이 안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소문인듯 소문아닌 정설같은 이야기...) 사실 이것은 항공사에 물어봐도 확답을 안해줍니다. 법적 근거없는 이유로 채용에 불이익을 줘서는 안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한 지원자에 대해 3번의 검증까지 거쳤음에도 그 회사에 부합되지 않는 인재상으로 파악되었다면 구태여 그 이상의 시간과 기회를 들여서 살펴볼 이유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번의 기회를 허망히 날려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장 준비되어 있는 시기에 입사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실수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였다면 담당자와 통화하여 이를 철회할 수도 있으나 해당 진행중인 채용에 다시 응시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다음번 채용때 지원해야 합니다

Posted by 크루코리아


승무원의 혜택 _ 대한항공 복리후생


모든 회사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고 회사를 선택하는 하나의 큰 기준으로도 작용 합니다.

두군데 이상의 회사를 합격한 경우에는 연봉이나 근무조건이 비슷하다면 복리후생을 기준으로 앞으로 다닐 회사를 고르기도 하지요.


사실 승무원으로 항공사를 두군데 이상 동시에 합격해서 이런 고민 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항공사의 승무원 채용 시기는 일반 회사처럼 상반기/하반기 등으로 일정한 시기에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필요에 따라서 수시로 진행되기에 각 항공사 별로 시차가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원전에 그 항공사의 복리후생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입사지원서를 내야 할 텐데요, 국내 항공사 중에 1등인 대한항공을 기준으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의료 건강지원

건강보험 및 자가보험지원, 가족 경조사 지원 등도 있는데 이는 모든 회사에서 다 챙기고 있는 사항이고 대한항공이라 특별히 더 지원되거나 하는 건 없습니다.

뭐 특이한 점으로는 독감 무료예방 접종이 있는데, 일반 병원에서 접종해도 채 5만원이 안되는 돈으로 큰 혜택으로 볼 수는 없죠


특이사항으로는 승무원 해외체류시 발생한 의료비 지원이 있는데, 회사 업무를 위해서 해외로 나간 승무원의 의료비는 응당 회사가 부담하는 것이지 이것을 혜택으로 보기는 좀 어렵습니다.


여가생활 지원

항공사 혜택의 꽃은 바로 항공권 지원이죠. 연간 25~35매 가량 항공권이 지원되고 퇴직후에도 근속년수에 따라 항공권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항공권은 기준 판매가격의 10~15%만 내고 탑승이 가능하니 거의 KTX 비용 정도만 내면 일본을 다녀 올 수도 있습니다. (실제 항공사 직원들은 전날 우동이 땡기면 다음날 일본으로 가서 먹고오는 경우도 많죠ㅎ 이거슨 나의 로망, 너의 로망, 우리 모두의 로망)


하지만 모든 것에든 장/단점이 있는 법! 이 티켓은 무조건 탑승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해당 항공편에 빈좌석이 남는 경우 이럴 때 탑승이 가능하니 예약률에 따라 여행계획을 잘 세워야 겠죠?


다른 혜택으로는 콘도 지원 같은 것도 있으나 이는 거의 모든 대기업이 제공하고 있는 혜택이고 국내 콘도 특가는 인터넷으로도 구하기 쉬워서 성수기가 아닌 경우 큰 혜택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생활지원

생활 지원에 가장 큰 장점은 사택 제공입니다. 대한항공은 김포/부산 지역에 자체 아파트를 갖고 있으며 직원들은 일정기간 (3-5년) 가량 해당 아파트에서 살 수 있습니다. (월세도 안내요 ㅎㅎ) 회사에서 사택을 지어 제공하는 경우는 정말 보기 힘든 Case로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혜택이지요.


그리고 나중에 자녀들이 장성했을때 학자금을 지원해 줍니다. 국내 대학말고 외국 대학에 다니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니 (글로벌 항공사의 배포인가..ㅎ) 자녀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혜택이 될 수 있습니다.



노후 생활지원

노후 생할지원은 어느 회사를 비교하더라도 비슷비슷 합니다. 그말인 즉슨 모든 회사가 노후 생활지원은 거의 없다 시피하니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젊어서 벌어서 노후는 각자 대비해야 합니다. (국가도 보장 못해줌....)


인센티브

인센티브로는 회사의 이익이 많이 발생하면 일정한 비율로 직원에게 되돌려 주는 경영성과금과 일정한 안전 점수를 획득하면 이에 대한 보상금으로 안전장려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PS와 같이 연봉의 50%를 줄 정도의 거창한 보너스는 전혀 아닙니다. 

월 기본급의 100~300% 정도로 삼성의 PI 정도의 금액으로 보시면 됩니다. (용돈 수준이지 이걸로 차를 산다거나 하는 건 불가능이죠..삼성에서는 PS 50% 지급되는 부서 직원들이 당일날 현찰로 중형차를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오죠ㅎㅎ)


그리고 항공사 경영은 워낙 경기흐름에 민감하고 항공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항공유 가격, 달러 환율 등)로 인해서 삼성처럼 인센티브가 자주 나올 수 없는 구조입니다.




Posted by 크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