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8.01.18 A320
  2. 2018.01.16 항공기 자세히 알기
  3. 2018.01.14 2018년 대한항공 채용 예상
  4. 2018.01.13 국내 저가항공사 이야기 두번째

항공기 기종 정보 _ AIRBUS 320



아시아나 항공에서만 운영하는 항공기


A320은 아시아나 항공에서만 운영하는 항공기 입니다. 조금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아시아나 항공 계열의 항공사라고 하는게 맞겠죠. 에어부산에서도 예전에는 B737도 운영했지만 지금은 A320 기종만으로 단일화 했기 때문입니다. (에어부산이 아시아나 항공 자회사인건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있으니 구태여 부연설명은 필요 없을듯..) 

그런데 위의 대 명제는 아마 내년이면 달라질텐데 왜냐하면 바로 대한항공에서도 A320을 무려 50대나 계약했기 때문이죠. 2019년도 초도기 인수를 목표로 진행중이고 큰 차질이 없다면 예정대로 2019년 중순에는 대한항공의 A320 항공기를 볼 수도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참 여러 종류 비행기를 두고 있어서 거의 비행기 박물관 수준...왠만한 기종은 다 보유하고 있다.)


왜 A320인가?


A320은 B737과 함께 전세계 소형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는 기종입니다. 항공업계에서는 Narrow Body / 협동체로 불리고 뭐 쉽게 표현하자면 객실내 통로가 하나라는 이야기 입니다. 즉 크기가 작은 항공기로 이것이 어떤점에 유리하냐 하면 어느 공항이든 제한없이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항공기 무게나 크기에 따라 요구되는 공항 조건이 다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대형 항공기인 B747과 소형 항공기인 B737은 이륙에 필요한 활주로 길이부터 차이가 나죠)

자동차로 따지면 경차가 연비가 좋은 것 같이 소형 항공기가 대형항공기에 비해 연료효율도 좋아 단거리를 비행하는데는 더 안성맞춤 입니다. (통상적으로 엔진을 4개 달고 다니는 대형기에 비해 소형엔진 2개를 달고 있는 소형기의 연비가 더 좋습니다.)


A320


아시아나의 A320-200은 A320-100의 개량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1988년 에어프랑스에 최도 인도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은 모델입니다. 반면 대한항공이 주문한 A320은 A321NEO로 기존 A320보다 동체가 조금 더 커진 A321의 개량형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모두 뿌리가 같은 A320이지만 세부 스펙이 조금 차이가 나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겁니다. (갤럭시와 갤럭시 노트 정도의 차이라고나 할까..)
비행기 구매에는 많은 옵션 사양이 있어서 같은 기종이라고 하더라도 항공사마다 스펙은 제각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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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자세히 알기





비행기에 대해서 얼마나 아니?


많은 승무원 지망생들이 하늘을 나는 부품꿈을 갖고 있지만 막상 비행기에 대해서 설명을 하려 한다면 막히는게 한두가지가 아닐겁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비행기 한대에는 많은 파트와 부분이 있고 심지어 위에 사진에 나온 것은 그 1/100도 안되는 간략한 설명입니다.
"뭐 우리가 조종사를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까지 자세히 알아야 하는가?" 라는 의문을 갖는다면 반드시 알아야할 사항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입사하고 나면 어느정도 배울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운전면허를 따려고 할 때 자동차에 대한 기본적익 지식이 없어도 간단한 시험과 주행능력만 보여준다면 면허를 발급받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각 파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나 지식이 없다면 면허 취득에 시간이 더 걸리거나 면허를 취득한 이후에도 자동차에 사소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본인이 해결하지 못하고 큰 비용을 들여서 자동차를 수리하게 되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됩니다.


면접에서의 키 포인트

 "000씨는 우리 회사에 입사하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어요?" 면접관이 이렇게 질문을 한다면 대부분은 이 글을 읽는 사람이면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범위의 답변만이 머릿속을 맴돌텐데, 만약 이 답변을 항공기 구조와 매칭한다면 눈길을 끄는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랜딩기어 같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랜딩기어는 승객들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착륙을 할 수 있도록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기 떄문입니다." 

안보이는 곳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겠다 라는 뻔한 내용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랜딩기어라는 단어 하나만 추가했을 뿐인데 항공사 입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다고 느껴지는건 저뿐만은 아니겠죠? 초등학생도 다 아는 '비행기 날개'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면 절대로 얻지 못하는 효과를 전문용어 한 두가지를 섞어서 할 때 면접관의 주목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비행기랑 친해지자

사진에서 보이는 파트를 설명 간단히 설명하자면 조종석인 Cockpit, 동체를 말하는 Fuselage, 주날개(주익)과 꼬리날개(미익) Wing / Stabilizer, 비행기의 추진력을 담당하는 엔진, 방향타 역할을 하는 Rudder, 날개 끝에서 와류를 줄여주는 Winglet 등이 있습니다.

  승무원은 미인대회 처럼 단순히 외모만 가꾸어서는 얻을 수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항공기에서 승객들의 안전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나의 전문 직업인으로써 그 역량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러한 부분이 항공사에서 승무원에게 원하는 부분이고 면접에서는 이러한 역량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것이죠.
모든게 처음은 어렵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언젠가는 산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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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18 채용 예상


cs30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대한항공 CS300 항공기


2018 상반기 채용을 노려라


2018년은 승무원 채용의 황금기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대한항공만 해도 상반기 채용인원 규모는 최소 150명 이상입니다. 어떻게 예상하냐구요? 바로 신규 항공기로 그 인원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은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봄바디어에서 제작한 CS300입니다. B737보다 작은 항공기 이지만 B737 만큼의 승무원은 필요합니다. 
B737 소형기 1대를 운영하려면 적어도 40명의 인력이 필요합니다. 여기는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운항관리 등 항공기 운항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인원의 최소한이죠. 여기서 승무원은 15~25명이 필요합니다. 각 항공사의 운영에 따라 달라지지만 법적으로 최소한으로 정해진 인원은 채워야 되기 때문에 소형기라도 스케쥴에 따라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15명 이상의 승무원이 필요합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CS300 10대 이상 도입 예정되어 있어서 단순 계산만 하더라도 150명 이상의 인력 소요가 발생하고 이런 대형 항공사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여유롭게 운영하기에 필요 인력이 150명이면 200명 이상의 인력 풀을 유지합니다.


2017년은 승무원 채용 빙하기

2018년이 승무원 채용의 호재인 이유는 2017년이 승무원 취업의 빙하기 였기 때문입니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서 400명 가량만 채용하여 사실상 바늘구멍과 같은 채용 시장이었죠. 대한항공만에서 1년에 1000명 이상의 인원을 채용한 시절도 있어서 200명 정도만 뽑았던 2017년은 채용 빙하기 였습니다.


여승무원의 임신, 출산, 결혼 등으로 발생하는 자연 감소 분의 대한 보충을 위해서도 2018년에는 양대 항공사 모두에서 많은 승무인력 채용이 필요하고, 더욱이 대한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까지 진행하고 있어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과신은 절대 금물


 2018년은 저가항공사의 비약적인 발전과 대형 항공사의 많은 인력 필요 예상으로 승무원 채용에 큰 길이 열릴 것으로 여겨지지만, 2017년도에 기회를 얻지 못한 인원들이 2018년에 대거 도전이 당연 예상되고 2018년도 신규 졸업자도 함께 그 경쟁에 가세하여 경쟁률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실제 17년도 하반기 에어부산 공채만 하더라도 300 :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니 말이죠.


따라서 무작정 공채 소식만 바라보지 말고 공채가 나면 자신있게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부터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은 영어 단어 외우기도 있으니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임을 잊지말고 다가오는 상반기 공채를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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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가항공사 두번째 이야기


에어로k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국내 저가항공사 현황


전세계 항공업계에서 저가항공의 위상변화와 국내에서제주항공의 빠른 성장으로 많은 국내에서도 제주항공을 따라 5개의 저가항공이 출범하였고 자리를 잡았죠, 에어서울을 마지막으로 국내 저가항공사 자리는 마감되었습니다. 
사실 티웨이와 이스타 항공이 경영악화로 항공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가 있기는 했으나 제주 등 국내선 영업고 중국 등의 판로 개척을 통해서 다시 우뚝서면서 퇴출설은 다 지나간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신규 저가항공사

이러한 항공업계 성장을 보면서 2018평창 올림픽과 국내 지방공항 활성화를 목적으로 양양항공(FLY 양양)이 국토부에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신청을 냈었습니다. 그 결과는 자본금 불충분으로 보류가 되었습니다. 양양항공이 이렇게 운송사업 신청을 하는 와중에 청주공항을 Base로 대기업인 한화에서  Aero K 항공을 준비하고 면허 신청을 했습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항공사업에 뛰어들었고 청주공은 중국노선 등으로 활성화도 많이 진행되던 곳이라 면허 신청 승인이 당연시 되었습니다.

 

국내 여러 항공사들이 경쟁을 통해서 현재의 항공권 가격을 더 낮춰질 여지와 일반 소비들의 선택권 확대 등의 긍정적 요소가 많았습니다. 실제 Aero K 의 경우 내부적으로 인력과 조직을 미리 확보하면서 시장진입 시기 만을 저울질 하고 있었습니다.

 

국토부의 면허 승인 불가

 국토부에서는 두 항공사 모두 면허 신청을 반려 했습니다. 사실 국내 항공업 크기를 고려하면 과다경쟁으로 인한 국가적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국토부의 입장도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니지만 이것은 시장에서 조정하여 부족한 항공사가 퇴출되는 시장경제 중심으로 해결할 사항이지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결정 해야할 사항은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추가 항공사의 시장진입이 없는것이 기정 사실화 된 만큼 기존의 저가항공사 들이 몸집을 불릴기회로 보여집니다. 시장을 분할하여 여러 항공사에 나누기에는 파이가 작지만 기존 항공사들이 나누기엔 국내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이죠. 부산을 기반으로한 에어부산 성장이 2018~20년까지 두르러질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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