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턴객실 승무원




인턴객실승무원?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되면 승무원 이름자 앞에 '인턴'이라는 한 단어가 추가로 붙는다. 바로 인턴 객실승무원이 그것인데, 대한항공만의 특별한 제도이기 보다는 전체 국내항공사에서 일반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승무원 인력 시스템이다.


사실 인턴 객실승무원의 탄생은 10년도 더 전인 과거로 거슬로 올라가야 하는데, 1998년 IMF이후 비정규직 법안이 통과되면서 인턴이란 제도를 항공사에서 받아들이기 시작해서 이제는 거의 2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다 보니 거의 전형화된 채용 방식으로 굳어졌다.



정규직 되기 얼마나 어렵나요?

 

사실 승무원 되기도 힘든데 되자마자 불안정한 인턴직책은 2년 유지해야 정직원 전환의 기회가 오기때문에 힘든 산을 넘고나니 또 큰 산이 나타난 형국이지만 정직원 전환은 그리 어렵지 않다. (백두산을 넘고나니 남산이 나타난 정도??) 

일반 회사에서 인턴을 채용하면 채용 정원의 120~300%가량의 인원을 뽑아서 그 경쟁을 통해 일부 인원을 재선발 하는 개념이라면 항공사 승무원의 경우는 필요한 인력만큼 뽑아서 회사와 맞지 않는 불요한 인원을 걸러내는 형식이라고 보면 된다. 즉 이미 이들은 다 필요한 사람들 이기에 특별한 결격 사유 (지각, 결근 등)나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격 등을 채우지 못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다들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다. 

인턴 제도를 운영하는 항공사에서 승무원의 정규직 전환율은 대부분 90%를 상회하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당연히 되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긴장을 풀어서도 안되겠다. (회사는 이런 목적으로 인턴을 운영하나 보다...)




인턴이 받는 차별?

 

정말 인턴승무원과 정직원 승무원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업무 특성상 하는 일에서 차이도 없고 신분만 다소 불안할 뿐이지 모든 대우가 똑같아. 다만 급여부분에서는 인턴의 경우 법적으로 공제되는 항목이 정직원 보다 적어서 인턴 승무원의 급여가 정직원보다 더 높은 경우가 많다.(승무원은 일반적으로 비행 시간에 따라 급여차이가 많아 개인차가 심한 편이다.)



앞으로의 전망


17년도 7월 경에 정부가 일자리 위원회를 통해서 항공사 인턴문제에 대해 지적한 바 있으나, 항공사 측에서는 채용 자율성을 이유로 제도 유지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는데, 인턴제도 도입 이후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모두 전체 승무원 채용 및 고용 규모가 줄지 않고 더 늘어났기 때문에 인턴제도 폐해를 이유로 정부에서도 쉽게 변화를 요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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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의 혜택 _ 대한항공 복리후생


모든 회사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고 회사를 선택하는 하나의 큰 기준으로도 작용 합니다.

두군데 이상의 회사를 합격한 경우에는 연봉이나 근무조건이 비슷하다면 복리후생을 기준으로 앞으로 다닐 회사를 고르기도 하지요.


사실 승무원으로 항공사를 두군데 이상 동시에 합격해서 이런 고민 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항공사의 승무원 채용 시기는 일반 회사처럼 상반기/하반기 등으로 일정한 시기에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필요에 따라서 수시로 진행되기에 각 항공사 별로 시차가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원전에 그 항공사의 복리후생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입사지원서를 내야 할 텐데요, 국내 항공사 중에 1등인 대한항공을 기준으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의료 건강지원

건강보험 및 자가보험지원, 가족 경조사 지원 등도 있는데 이는 모든 회사에서 다 챙기고 있는 사항이고 대한항공이라 특별히 더 지원되거나 하는 건 없습니다.

뭐 특이한 점으로는 독감 무료예방 접종이 있는데, 일반 병원에서 접종해도 채 5만원이 안되는 돈으로 큰 혜택으로 볼 수는 없죠


특이사항으로는 승무원 해외체류시 발생한 의료비 지원이 있는데, 회사 업무를 위해서 해외로 나간 승무원의 의료비는 응당 회사가 부담하는 것이지 이것을 혜택으로 보기는 좀 어렵습니다.


여가생활 지원

항공사 혜택의 꽃은 바로 항공권 지원이죠. 연간 25~35매 가량 항공권이 지원되고 퇴직후에도 근속년수에 따라 항공권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항공권은 기준 판매가격의 10~15%만 내고 탑승이 가능하니 거의 KTX 비용 정도만 내면 일본을 다녀 올 수도 있습니다. (실제 항공사 직원들은 전날 우동이 땡기면 다음날 일본으로 가서 먹고오는 경우도 많죠ㅎ 이거슨 나의 로망, 너의 로망, 우리 모두의 로망)


하지만 모든 것에든 장/단점이 있는 법! 이 티켓은 무조건 탑승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해당 항공편에 빈좌석이 남는 경우 이럴 때 탑승이 가능하니 예약률에 따라 여행계획을 잘 세워야 겠죠?


다른 혜택으로는 콘도 지원 같은 것도 있으나 이는 거의 모든 대기업이 제공하고 있는 혜택이고 국내 콘도 특가는 인터넷으로도 구하기 쉬워서 성수기가 아닌 경우 큰 혜택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생활지원

생활 지원에 가장 큰 장점은 사택 제공입니다. 대한항공은 김포/부산 지역에 자체 아파트를 갖고 있으며 직원들은 일정기간 (3-5년) 가량 해당 아파트에서 살 수 있습니다. (월세도 안내요 ㅎㅎ) 회사에서 사택을 지어 제공하는 경우는 정말 보기 힘든 Case로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혜택이지요.


그리고 나중에 자녀들이 장성했을때 학자금을 지원해 줍니다. 국내 대학말고 외국 대학에 다니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니 (글로벌 항공사의 배포인가..ㅎ) 자녀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혜택이 될 수 있습니다.



노후 생활지원

노후 생할지원은 어느 회사를 비교하더라도 비슷비슷 합니다. 그말인 즉슨 모든 회사가 노후 생활지원은 거의 없다 시피하니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젊어서 벌어서 노후는 각자 대비해야 합니다. (국가도 보장 못해줌....)


인센티브

인센티브로는 회사의 이익이 많이 발생하면 일정한 비율로 직원에게 되돌려 주는 경영성과금과 일정한 안전 점수를 획득하면 이에 대한 보상금으로 안전장려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PS와 같이 연봉의 50%를 줄 정도의 거창한 보너스는 전혀 아닙니다. 

월 기본급의 100~300% 정도로 삼성의 PI 정도의 금액으로 보시면 됩니다. (용돈 수준이지 이걸로 차를 산다거나 하는 건 불가능이죠..삼성에서는 PS 50% 지급되는 부서 직원들이 당일날 현찰로 중형차를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오죠ㅎㅎ)


그리고 항공사 경영은 워낙 경기흐름에 민감하고 항공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항공유 가격, 달러 환율 등)로 인해서 삼성처럼 인센티브가 자주 나올 수 없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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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Q&A _ 채용 기간 중 토익성적 향상





영원한 숙제 토익


취업을 목표로 하는 모든 취준생들의 발목을 잡는 토익!! 솔직히 나를 면접보는 면접관들 보다 내 토익점수가 훨씬 높을거 같은데 토익은 항상 취업에 발목을 잡습니다. 토익 기준선이 550으로 혜자 점수를 보이는 대한항공임에도 불구하고 합격 평균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고고익선 목표로한 토익 점수 올리기에 모두가 열중하고 있죠.

사실 토익 점수에 정답이란 없습니다. 하지만 5점 10점을 올리자고 6개월 이상을 영어에 씨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토익은 기준선

국내에서 정상적인 학교생활은 한 모든 이들은 자연스럽게 점수에 따라 순서를 매기는 습관과 그러한 사고방식을 체득하고 되고 이러한 사고에 맞춰 토익 점수도 단 5점이라도 높은경우 다른 지원자에 비해 한발짝 더 앞선 곳에서 경쟁을 시작한다는 굳건한 믿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토익점수가 900점이나 910점이나에 따른 차이는 없습니다. 기준점을 넘었는가 넘지 못했는가 차이가 10점으로 갈린다면 의미가 있으며 이미 그 선을 넘은 경우에는 모두가 동일합니다, (물론 800과 900은 차이가 납니다.) 

대한항공 승무원 모집과 같이 처음부터 토익 기준점이 550인 경우에는 700이나 800이나 큰 점수차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토익점수가 낮은 경우 면접에서 압박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토익 점수가 합불에 큰 이정표가 아님은 600점 부근의 지원도 합격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이지요.


토익점수가 목표한 점수를 넘었다면, 과감히 다른 준비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승무원이 고급영어 구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회사에서 이를 교육하는 것이 훨씨 빠르고 저렴한 길이니까요.



그래도 면접엔...

사실 면접 상황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토익점수도 낮은것 보다는 높은것이 훨씬 좋습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최초 지원한 서류의 성적만 인정하는 반면, 대한항공에서는 그 배포를 보여주면서 입사 진행중의 토익점수도 반영해 줍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대한항공의 배포가 좋은 것보다는 서류합격 이후로 토익점수 등락이 합격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주지 않는 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토익 점수가 등락여 결정적 영향을 주는 요소라면 중간에 절대 반영해 줄리가 없지요. 단순 참고사항이기 때문에 채용 전형 중간에 반영이 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채용 중에 전에 치뤘던 토익시험에서 고득점이 나왔다면 당연히 제출함이 이롭고, 만약에 아닌 경우에도 합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니 면접에 조금 더 주안점을 두고 노력하는 것이 합격을 향한 바른 길이라고 생각 됩니다.




Posted by 크루코리아